건축가 이타미 준(ITAMI JUN) 으로 알려진 그의 본명은 유동룡 (1935-2011)입니다.
재일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태어나 건축가로 활동하며 끝까지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경계를 초월하겠다는 의지로 스스로를 ‘경계인’이라 하였으며, 국제인이 되겠다는 선언과 함께 ‘이타미 준’이라는 예명을 지었습니다.
작업 또한 건축 뿐만 아니라 회화,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습니다.
유동룡미술관 개관전 <바람의 건축가, 이타미 준>展은
건축가 이타미 준의 1970년대 초기 작품부터 말년의 제주도 프로젝트까지
40여 년에 걸친 대표 작품을 모은 전시입니다.
바람에 녹아든 지역의 역사와 자연의 이야기,
그들의 관계에 집중했던 건축가 이타미 준의 독자적 세계를 조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