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이자 예술가 이타미 준(유동룡)은 1935년 일본 도쿄에서 재일 한국인으로 태어나 40여년 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했습니다. 세계 무대에 먼저 알려진 그의 예명 ‘이타미 준(ITAMI JUN)’은 일본에서 건축 사무소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했던 일본식 이름으로, 그가 처음 한국 땅을 밟을 때 이용했던 오사카 이타미 국제공항과 친구인 길옥윤의 예명 ‘쥰’, 이 두 가지를 조합하여 만든 것입니다.
이타미 준의 부모님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한국 국적은 포기하지 말 것이며 “너의 정신적 뿌리는 한국”이라는 것을 각인시켰습니다. 그는 꾸준히 한국을 여행했고, 한국의 풍토와 전통 예술에 높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예술가·건축가인 친구들과 교류하며 건축 일을 시작한 그는 직관의 힘을 키우기 위해 감성을 단련하며 서예, 회화, 조각과 같은 예술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일본과 세계 무대에 ‘이타미 준’이 알려졌고 2003년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미술관 아시아 최초 초청 작가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경계에 표류한 듯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그는 이를 계기로 세계 무대에 재일 한국인임을 인정받게 됩니다. 이후 2005년 프랑스 슈발리에 예술문화훈장을 받고, 2006년 아시아 문화환경상, 2010년에는 일본 최고 권위의 건축상인 무라노 도고상도 수상하였습니다.
제23회 무라노 도고상 수상
제주 국제영어교육도시 Master Architect
일본민예관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아시안 환경문화상
프랑스 슈발리에 예술문화훈장 수훈
ITAMI JUN ARCHITECT CO.,LTD 서울 사무소 설립
ITAMI JUN ARCHITECT A RESEARCH INSTITUTE 설립
무사시공업대학 건축학과 졸업
일본 동경 출생
국립국제미술관, 일본
키타큐슈 시립미술관, 키타큐슈, 일본
사이타마 현립 근대미술관, 사이타마, 일본
하세가와(長谷川)현대미술관, 일본
니카라과 국립미술관, 니카라과
광주시립미술관, 한국
국립 기메 동양미술관,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
Collection of Jack Nicholson,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 뉴욕, 미국
국립현대미술관 <이타미 준:바람의 조형>, 과천, 한국
GALLERY MA <손의 흔적>, 도쿄, 일본
구겐하임 미술관, 뉴욕, 미국
제2회 베이징 비엔날레, 베이징, 중국
아에데스 건축포럼 개인전, 베를린, 독일
국립기메동양미술관 개인전, 파리, 프랑스
동경국제포럼, 도쿄, 일본
후쿠오카시립미술관, 후쿠오카, 일본
사이타마현립미술관, 사이타마, 일본
후쿠이현립미술관, 후쿠이, 일본
공간미술관, 서울, 한국
『李朝高麗抄選』 하네기뮤지엄 출판부
『JUN ITAMI 1970-2008』 하네기뮤지엄 출판부
『돌과 바람의 소리』 학고재출판
『伊丹潤–건축과 회화- 』 求龍堂
『伊丹潤』 求龍堂
『伊丹潤 1970-1987』 求龍堂
『한국의 공간』 朱明
『21인의 손 〈일본건축 드로잉집〉』 求龍堂
『조선의 건축과 문화』 求龍堂
『이조의 건축』 (村井修·伊丹潤 공저)求龍堂
『이조민화』 講談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