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룡미술관

1먹의 공간 (라이브러리)
유동룡의 저서와 작품집을 모아 놓은 아카이브와 그에게 받은 영감을 사유하는 공간이 함께 있습니다. 유동룡은 두 세계의 경계에 선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먹의 공간’으로 표현했습니다. 그 상징적 의미처럼 이곳에서 각자의 오리지널리티를 생각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2이타미준 클래스
손의 감각을 회복하고, 건축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연 소재의 본질을 경험하는 건축 수업이 열립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수업이 열립니다.

3바람의 노래 (티 라운지)
평소 차를 즐기고 귀한 손님에게 정성스레 차를 내주며 함께 시간을 보냈던 유동룡. 그에게 영감 받아 만든 블렌딩 티와 제주도의 다양한 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4이타미준 에디션 (뮤지엄 스토어)
이타미 준의 마스터피스와 유동룡미술관이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협업한 아트 상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온기와 인간의 삶을 품은 바람이 유동룡의 건축 테마였던 것처럼, 자연에 바탕을 두고 본질에 집중하며 생활을 어루만지는 이들이 함께 꾸려가는 전시장 밖 작품입니다.

1전시실 1
전시실 입구에는 유동룡의 서재를 재현했으며, 그곳에 앉아 재료의 본질을 탐구하고 한국의 풍토와 전통을 연구하며 얻은 단서들로 완성한 대표작품을 소개합니다.

2전시실 2
달 항아리를 빚던 도공의 무심(無心)처럼 자연을 겸허히 수용하고, 건축이 속한 지역과 자연을 주체로 설계한 대표작품을 소개합니다. 유동룡과 제주의 오랜 인연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3전시실 3
유동룡이 ‘바람의 노래’에 영감 받아 완성한 건축 세계를 영상으로 만나보는 공간입니다. 40여년 건축 여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와 영상 컨텐츠를 감상하며 잠시 쉬어 갈 수 있습니다.

유동룡미술관의 배경음악과 QR 코드를 이용해 ‘네이버 바이브’와 유동룡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들을 수 있는 오디오 도슨트는 전시 작품의 일부입니다.

전시장 배경음악은 동시대를 살며 예술적 영감을 교류했던 (친구이자) 후배, 음악가 양방언이 기획한 음악입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이자 세계적 뮤지션인 그는 다큐멘터리 영화 <이타미준의
바다>에도 등장해 유동룡에게 받은 영감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오디오 도슨트에는 대중문화 아티스트 문소리, 정우성, 에스파의 지젤과 카리나가 등장해 미술관 소개부터 작품 설명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특히, 재능 기부로 참여한 배우 문소리와 정우성의 오디오 도슨트는 네이버 바이브에서 언제든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듣는 전시’의 경험을 확장시켜 줍니다.